먹방 22
최신순? 〈홍어의 역습〉 시사회 후기
솔직히 제목만 보고는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보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가볍게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였다. 이주할 행성을 찾다가 지구에 와서 장독대에 갇힌 외계 홍어라는 설정부터 황당한데, 영화는 그 황당함을 끝까지 밀어붙인다. 욕쟁이 할머니가 등장하는 초반부는 정말 의외의 웃음 포인트였다. 외계 홍어들과 할머니의 텐션이 생각보다 잘 맞고, 그 조합이 계속 소소한 재미를 만든다. 공연 때문에 마을을 찾은 밴드팀이 홍어들과 얽히면서부터 난리가 나는데, 캐릭터 하나하나가 너무 진지하게 황당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바람에 더 웃겼다. 일부 장면은 약간 오버스럽기도 했지만, 애초에 이런 스타일을 기대한 관객이라면 크게 불만은 없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깊은 메시지나 감동을 기대하는 영화는 아니고, 그냥 “오늘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다” “B급 감성 좋아한다” 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전투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고, 소소하게 터지는 웃음이 계속 이어져서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 〈비상계엄〉 시사회 후기
“역사는 기록되고, 시민은 포기하지 않는다.” 시사회장에서 나온 뒤에도 한동안 마음속이 조용히 흔들렸다. 〈비상계엄〉은 단순히 현대사를 훑는 영화가 아니다. 한국 사회가 어떤 시간을 지나왔는지,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시민은 무엇을 잃고, 무엇을 지켜냈는지 묵직하게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영화는 지난 70여 년 동안 이 땅에서 반복된 비상계엄의 순간들을 정면으로 조명한다. 1948년부터 2024년까지 총 16번. 숫자로만 보면 실감이 나지 않지만, 영화는 그 숫자를 피와 숨, 공포와 저항의 얼굴로 체감하게 만든다. 비상계엄이 선포될 때마다 흔들린 헌정 질서, 억압된 자유, 권력에 짓눌린 일상들. 그러나 그 어둠 속에서도, 늘 거리로 나선 사람들이 있었다. 이름도 남기지 못한 시민들. 손에는 무기 대신 손팻말을, 혹은 서로의 손을 잡고 나서는 사람들. 영화는 그 익명의 용기들을 비로소 눈앞에 불러내고, 관객에게 묻는다. “우리는 이 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영화가 영웅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과 목소리를 담담하게 쌓아 올린다. 그 덕분에 오히려 더 강렬하게 와닿는다. 이 역사는 거대한 인물이 아니라, 결국 시민들이 만든 역사였다는 사실이. 특히 후반부의 기록 영상들은 말없이 큰 울림을 준다. 누군가의 떨리는 목소리, 골목에서 울려 퍼지는 함성, 카메라 뒤로 도망가는 발소리까지. 그 순간들 하나하나가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바탕이라는 걸 다시 실감하게 된다. 영화가 끝난 뒤, 극장 불이 켜지는 순간에도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묻혀 있던 기록을 다시 꺼내 읽는 일, 잊지 않는 일,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을 더 잘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비상계엄〉은 단순한 시대 기록이 아니라, ‘기억하라’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경고장 같은 영화. 보는 내내 무거웠지만, 그 무게가 꼭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봉골레 파스타 하나
이선균님이 나오는 킬링로맨스 봐야하는데 ㅠ

강쥐님의 점심
강쥐님의 점심

어제 야근하고 집 와서 먹은 메뉴를 공개합니다
파김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치즈가 없어서 짜계치가 못된 비운의 짜계.. 그리고 CU에서의 제 최애 메뉴 크래미 유부초밥 !

오늘의 점심
오늘의 점심은 순대국입니다

오늘의 점심
부대찌개

오늘의 아침
샐러드 빵 닭가슴살

장터국밥
오늘의 점심 장터국밥

주말엔 돈까스!!
옛날돈까스가 급 생각 주말에 넷플과 함께 했어요 먹방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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