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호랑이101

2022-09-17 19:52

호랑이 꼬리를 잡은 평생을 진지한 남자의 이야기..
둘째아들의 나래이션으로 때로는 아버지와의 인터뷰와 자신이 바라본 아버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조근조근 전해주었다.
어머니는 잠자리에서 아기돼지삼형제이야기를 읽어줬다면 아버지는 수행 중 졸음을 뿌리치기위해 눈꺼풀마저 잘라내고 9년동안 면벽 수련한 후 통달한 달마의 이야기나 노자의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으면서도 그들과 거리감과 벽이 존재하는듯했다.
전쟁이 아니었으면 꽃과 여자나체나 그리며 살았을텐데..
육이오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60년대 뉴욕에갔지만 그곳은 팝아트와 소비의 도시 외계인같이 인식되던 그들에게 새로운 나를 만들어 보여야만했던 시절에서 60년대말 프랑스에서 다시 시작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71년 첫물방울을 그리고난후 50년동안 집착적으로 그린 시간들..
아버지 영화의 첫장면은 무엇인가? 아기
아버지 영화의 마지막장면은 무엇인가? 풍계리 맹산(잃어버린 아름다움)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수영을배운것
그에게 물방울은 달마의 무이자 노자의 무위 그리고 평생을 따라다니는 죽음음 진혼곡이다.
같지만 다양한 모습의 물방울처럼 단순하지만 않은 이야기를 담은 물방울을 그린 화폭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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