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망고6313

2022-01-31 13:05

끝없음에 관하여

두 남녀의 포옹신으로 묘한 매력적 끌림이 느껴졌다. 피터팬의 동화적 감성과 피폐한 도시의 처량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덕스티켓에 신청을 하였다.

'한남자가 있다'는 여성의 나래이션에 귀가 홀릭했어요. 관계를 맺고 감정이 잉태되고 그 감정에 도취되며 각각의 인물이 엮여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인물들이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믿음을 회복하려는 신부님과 권태로운 치과의사는 기억에 남네요. 스스로 믿음이 퇴색되었다 자문하는 신부님을 보면서 의사를 찾아가 갈구하는 그를 보면서 종교적인 인물의 인간심리가 그려져서 아이러니해서 더 기억에 남네요. 믿음을 잃었다고 고백할수 있는 신부님이 있을까요? 그 용기가 멋지고 우리와 똑같이 느끼고 행동하는 그가 참 살갑게 와닿았어요. 치과의사가 손님을 보내고 눈이 내리는 풍경에 카페에 앉아 마음을 위로하는 장면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시각이고 영화는 제목처럼 끝없습니다. 영화의 카피라이터가 이 영화의 모든것을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탐구심이 드는 영화였어요. 시간이 되면 다시한번 보고 싶습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삶의 멜랑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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