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
엉뚱한토끼2915
2021-12-23 21:36
덕스티켓에서 감사하게도 평소 보고 싶었던 필립 할스만 사진전에 초대해주셔서 날 잡아서 보고 왔습니다.
아쉽게도 내부 촬영은 금지 되어있어서 찍을 수 없었고, 인증이벤트 참여를 통해 받은 엽서로 사진을 대신합니다.
우선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한산해서 느긋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요즘 연말시즌이라서 다른 전시들은 웨이팅이 있을 정도였는데 이 전시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눈치 볼 것 없이 찬찬히 관람할 수 있었던 점이 굿!
하지만 동선이 어지러운데 동선에 대해서는 제대로 안내를 받을 수 없어서 조금 혼란스러운 면은 있었던 점은 조금 아쉬웠네요. 적어도 시작점 정도는 알려주셨으면 조금 더 수월하게 관람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안에 사진과 내용이 알차서 잘 즐기고 왔습니다. 필립 할스만의 점프이론과 그의 철학을 잘 담아놓은 것 같아 좋은 관람이었네요.
처음에는 왜 저런 우스꽝스러운 점프 사진만을 고집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그래서 더욱 궁금했던 전시였는데 보면서 많이 깨닫고 가는 기분이었어요.
유명인들이 프레임에 갇혀 그들의 왜곡된 사진들이 양산되어가던 1950년대, 할스만이 유명인들을 비롯한 사람의 진정한 본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노력이 사진에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해맑고 자연스러운 표정들을 짓고 있는 연예인들의 사진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한 사진들이 가득했답니다.
그가 생각하는 사진철학이 오롯이 담긴 명언이 특히 깊은 감명을 주었네요.
" 진정한 초상화는 오늘과 달리 오늘로부터 백 년 후 이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
오늘 필립 할스만이라는 위대한 사진가를 알게 되면서 저의 예술적 성숙도또한 올라가는 귀한 경험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전시장에서 보니 79년에 그의 생이 다할 때까지 점프사진을 비롯해서 굉장히 많은 예술사진을 찍으신 것 같던데 다른 사진들도 궁금해졌어요.
그의 다른 사진전도 속히 열리기를 고대하며, 오늘 본 명언 중 모든 사람들이 가슴 속에 품고 살아야 할 글귀 하나 적고 이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덕스티켓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모두 별이고 반짝일 자격이 있어요."
-마릴린 먼로-
아쉽게도 내부 촬영은 금지 되어있어서 찍을 수 없었고, 인증이벤트 참여를 통해 받은 엽서로 사진을 대신합니다.
우선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한산해서 느긋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요즘 연말시즌이라서 다른 전시들은 웨이팅이 있을 정도였는데 이 전시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눈치 볼 것 없이 찬찬히 관람할 수 있었던 점이 굿!
하지만 동선이 어지러운데 동선에 대해서는 제대로 안내를 받을 수 없어서 조금 혼란스러운 면은 있었던 점은 조금 아쉬웠네요. 적어도 시작점 정도는 알려주셨으면 조금 더 수월하게 관람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안에 사진과 내용이 알차서 잘 즐기고 왔습니다. 필립 할스만의 점프이론과 그의 철학을 잘 담아놓은 것 같아 좋은 관람이었네요.
처음에는 왜 저런 우스꽝스러운 점프 사진만을 고집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그래서 더욱 궁금했던 전시였는데 보면서 많이 깨닫고 가는 기분이었어요.
유명인들이 프레임에 갇혀 그들의 왜곡된 사진들이 양산되어가던 1950년대, 할스만이 유명인들을 비롯한 사람의 진정한 본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노력이 사진에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해맑고 자연스러운 표정들을 짓고 있는 연예인들의 사진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한 사진들이 가득했답니다.
그가 생각하는 사진철학이 오롯이 담긴 명언이 특히 깊은 감명을 주었네요.
" 진정한 초상화는 오늘과 달리 오늘로부터 백 년 후 이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
오늘 필립 할스만이라는 위대한 사진가를 알게 되면서 저의 예술적 성숙도또한 올라가는 귀한 경험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전시장에서 보니 79년에 그의 생이 다할 때까지 점프사진을 비롯해서 굉장히 많은 예술사진을 찍으신 것 같던데 다른 사진들도 궁금해졌어요.
그의 다른 사진전도 속히 열리기를 고대하며, 오늘 본 명언 중 모든 사람들이 가슴 속에 품고 살아야 할 글귀 하나 적고 이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덕스티켓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모두 별이고 반짝일 자격이 있어요."
-마릴린 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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