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코끼리3545

2021-12-05 22:44

영화 : 소설가 구보의 하루

당첨되어서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 대해서 여러 번 들어본 적은 있지만 본 적이 없는데 기회가 돼서 이렇게 보게 되었습니다.

분명 구보와 저는 너무나도 다른 사람인데, 관람하면서 마치 제가 구보 본인이 된 것 같았습니다. 성곽길에서, 미처 터져 나오지 못한 구보의 외침이 제 마음속에선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

해야 하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 제 삶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자며 많이 노력했는데 그런데 어느새 그것마저도 숙제처럼 느껴졌습니다.

익숙해지지 않으려는 노력이라는 말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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