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펭귄1513

2020-08-30 03:51

500/30 서울에서는 이제는 흔한 방세도 아니죠. 연극 제목에서도 느껴지겠지만 고달픈 하루를 지내면서도 내일은 더 나아질거란 희망을 배터리 삼아 살아가던 모든이들의 청춘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기에 공감을 할 수 있었고 너무 뜻깊었던 연극이였습니다

'흉터' 연극에 당첨이 되었지만 극단의 조치로 대신 여차저차 보게 된 오백에삼십.

첫 시작부터 옹골맞은 빨간치마 두 여배우? 분들이 상큼하게 극을 시작해주며 극의 제목과는 달리 어둡지만은 않을거란 믿음을 주며 시작했습니다

누구하나 관심없을 외딴 빌라촌에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가나 마음만큼은 풍요로운 사람냄새나는 이야기들이 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힘든 마음을 심심치 않게 달래주는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이 힘들다 해도.. 더 힘들 때.. 그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버텨왔는지, 아니 어떻게 살아가려 노력하기도 하고 희망을 가져왔는지...

힘들다 못 해 가끔은 분노로 차오르는 요즘 시국에 마치 내일은 아무렇지 않을거란 꿈을 심어줄 것 같은 유쾌하고 재밌는 극이였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이 극을 보실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더라면 가슴에 손을 얹고 두배로 올려서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제가 느낀 유쾌함과 감동을 당신에게도! ㅋ

#오백에삼십 #덕스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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