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달6626

2020-02-15 20:31

뮤지컬 줄리앤 폴을 관람하였다.
깨끗한 새건물에 꽉찬 관람객
편안한 좌석과 웅장한 무대
(오케스트라? 4인악단이 -아니 드럼도 깜짝등장-
무대위에 상주하는 클라스차이)
뮤지컬톤으로 시작을 여는 나폴레옹과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대본이
만약 표를 구매하고 본다해도 또 재미있을거 같다.
오랜만에 본 정통뮤지컬.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하고 연기까지
삼박자가 딱딱 맞아졌다. 보는 내내 뮤지컬4학년인 조카가 떠올라 열연하는 배우에게 더 경의를~~

스토리상으로는
이것은 비극이었다.
사랑을 하는 두 젊은 남녀의 슬픈 사랑의 결말이
흥겨운 음악에도 찌릿한 아픔으로 남아있다.
가난했고 또 지난하게도 가진게 없었다.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뿐이었다.
정치와 기업의 이윤추구에
두 청춘은 끝없이 무너져갔다.
이젠 시작조차 무서워
생경한 단어가 되어버린
현실과도 무관할수 없었던
에펠탑이여.
가서 봐줘야지...단순한 철근덩어리가 아닌
줄리와 폴의 애잔한 사랑을 품은 오브제로.
사물에 스토리가 엮어지면 그것은 더이상
사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우리는 에밀레신종으로 경험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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