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과학자3205

2020-02-11 03:19

2020.02.10 #줄리앤폴

자석 심장을 가진 여자 줄리와 철의 손을 가진 남자 폴의 사랑이야기

오늘 캐슷이 제 드림캐스팅이었는데 당첨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덕스티켓 고마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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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줄리앤폴을 두 번 보았고 처음 볼 때와 또다른 느낌을 받았다. 처음 이 극을 접했을 때 유치하다는 생각이 강했다. 심장이 자석이라니, 자석때문에 서로 이끌려 사랑을 이루었다? 나의 취향과는 동떨어진 극이 확실했다.
이 때문에 두 번째 관극에 걱정이 조금 앞서긴 했지만 평소 좋아하던 배우를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레었다.
극이 시작하고 처음에는 귀에 익지 않아 어색하던 멜로디가 새록새록 기억나며 맴돌았다.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며 점점 집중, 몰입하게 되었고 마지막 커튼콜까지 행복한 2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무대의 동선도 어느 정도 알기에 처음 봤던 날 놓친 부분들을 더 꼼꼼히 챙겨볼 수 있었다. 넘버 맛집답게 아직까지 그 넘버들이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다. 오늘의 여운을 길게 간직하고 싶어 짧게 남긴다. 가볍게 힐링하고 싶다면 이 뮤지컬을 추천해주고 싶다.

+아이들이 보기에 좋을 것 같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인터미션이 없고 런닝타임이 110분으로 아이들이 조용히 집중하기에는 무리인 것 같다. 아동극만큼의 높은 텐션을 가진 극이 아니므로 금방 흥미를 잃을 것이다. 혹여 포스터나 시놉시스만 보고 아이와 함께 관람하는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덧붙인 말이므로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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