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숲9069님의 덕스토리

붉붉은숲9069당첨 후기

노엑시트 관람 후기

몇 주 전부터 개봉하면 보려고 기대했었던 영화인데, 운 좋게도 덕스티켓 노엑시트 시사회에 당첨되어 어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주유소내의 편의점에서 갑자기 벌어진 총격. 편의점에서 살아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 그리고 밖에서 그녀를 예의주시하는 한 남자.. 마치 쏘우1편을 연상하게 하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라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스토리도 되게 단순해서 퇴근 후 머리 비우고 가볍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예고편의 짤막한 스토리가 전부라고 느껴질 만큼 스토리의 반전도 없고 개연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미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나누는 대사를 통해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코로나 백신 가짜 뉴스, 총기 난사, 흑인 차별 문제 등등이 남주인공의 대사 속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평소 갖고 있던 그 남자의 피해망상의 타겟이 왜 여주인공이 되어야 하는지는 영화에서 전혀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화 상영 내내 보여주었던 GODISNOWHERE '신은 여기에 바로 존재한다' 또는 '신은 어디에도 없다'라고 두가지로 해석되는 사인보드의 문구는 여주인공이 처하게 된 상황, 전체적인 스토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 건지 이해되지도 않았고..ㅠ

여주인공의 연기력과 피 튀기는 장면의 현실감, 전체적인 몰입도는 높았지만, 관람 전 예고편의 반전에 대한 기대가 컸어서 그런지 전체적인 스토리에 아쉬움이 남긴 했습니다. 오히려 기대했던 스토리가 아니었기 때문일까? 영화를 다 보고나서, 알 수 없는 충격과 공포심이 밀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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