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물찾기〉
오프닝이 시작되기도 전,
배우분들이 관객에게 다가와 **얼빡샷(?)**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풀어줍니다.
덕분에 시작부터 웃음이 터지고, 자연스럽게 극에 빠져들게 되는 연극입니다.
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
바로 부모님 사후, 유산을 둘러싼 가족 간의 갈등입니다.
어머니의 장례가 끝난 뒤,
집을 팔아 현실적인 이익을 챙기려는 누나와
추억이 깃든 고향집을 지키려는 남동생.
연극은 이들의 재산 다툼으로 시작되며 익숙하지만 씁쓸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보물찾기〉가 진짜로 말하고 싶은 것은
‘돈’이 아닌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진짜 보물입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때로는 가장 힘든 존재가 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
바로 가족이라는 보물이 이미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을
이 연극은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로 전해줍니다.
재미있게 웃다가,
문득 마음 한편이 찡해지는 순간이 찾아오는 작품.
가족의 의미와 존재에 대해
부담 없이, 그러나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연극입니다.
다가오는 2026년 새해,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진짜 보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극 〈보물찾기〉, 가족 관람으로 특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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