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먼저 알고 있었던 작품이라 기대도 컸는데, 실제로 무대에서 펼쳐지는 버전은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배우분들의 에너지가 엄청났어요.
보늬의 절박함과 제택의 엉뚱하면서도 진심 어린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려서,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계속 웃음이 났어요ㅋ̄̈ㅋ̆̈ㅋ̊̈ㅋ̆̎ㅋ̤̫
연출도 꽤 재치 있었어요. 무대 전환이나 소품 활용이 효율적이라 장면이 빠르게 바뀌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특히 점집 장면에서는 조명과 음악이 정말 찰떡이라, 관객들도 다 같이 빠져드는 분위기였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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